늦여름의 제주
몇 번을 가도 새로울 것만 같은 늦여름의 제주.





















갑자기라면 갑자기 출발했던 늦여름의 제주 여행입니다. 느긋한 느낌의 여행으로 기억이 남지만, 사진을 돌려 보니 나름 이곳 저곳을 바삐 돌아다니며 즐긴 것 같습니다.(ㅋㅋ) 이렇게 사진과 기억을 한 번 비교해보는 것도 재밌는 일 같습니다.
다행히 여행 내내 따사로운 햇빛이 내비추는 좋은 날씨가 계속되어, 멋있는 제주의 풍경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조금만 올라가면 되었던 금악오름에서 본 석양은 기억에 남을 정도로 아름다웠던 것 같습니다. 사진으로도 이 감성이 잘 담기다보니 기분이 좋았습니다!
어느새 2022년 여름도 끝나갔네요. 아니 입추(立秋)가 지났으니 이제 끝난 것일까요. 여하튼 비행기도 타고, 좋은 풍경도 보고, 맛있는 음식을 먹다 보니 유난히 일상만 반복되는 것 같았던 이번 해의 좋은 변곡점이었던 것 같습니다. 다음 여행을 꼭 해외로 가는 것을 목표료.. 다시 일상을 살아보아야겠습니다.(ㅋㅋ)
FUJIFILM X100V로 촬영
Jeju Island, Jeju Province, Republic of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