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여름의 제주

몇 번을 가도 새로울 것만 같은 늦여름의 제주.

금악오름에서 촬영한 일몰 풍경.
흰색 콘크리트 건물과 주황색 안전거울에 따스한 햇빛이 비추고 있음.
화창한 하늘과 함께 찍힌 야자나무
먹음직스러운 제주의 고기국수
제주 시내의 건물 위로 진에어 소속 비행기가 날아가고 있음.
짙은 나무로 만들어진 천장
카니발 KA4 모델의 그릴 부분
제주 아침미소목장의 입구 표지판
카페에 놓여진 주황색 꽃과 꽃병
콘크리트 벽과 파이프를 따라 자라나란 담덩굴
제주 아침미소목장의 전경
흑백으로 찍은 담덩굴
흑백으로 찍은 담덩굴 접사
제주 아침미소목장 카페에서 판매중인 우유 쉐이크를 목장과 함께 찍은 사진
트럭 위에 타고 집에가는 멍멍이
금악오름 정상으로 올라가는 길
햇빛이 비추는 금악오름의 풀밭
햇빛이 비추는 금악오름 정상의 돌덩이
금악오름 정상에 있는 산불관리사무소
석양 반대편에 있어 보랏빛 하늘이 된 제주의 모습
석양에 이글거리는 색상이 된 구름의 모습과 금악오름

갑자기라면 갑자기 출발했던 늦여름의 제주 여행입니다. 느긋한 느낌의 여행으로 기억이 남지만, 사진을 돌려 보니 나름 이곳 저곳을 바삐 돌아다니며 즐긴 것 같습니다.(ㅋㅋ) 이렇게 사진과 기억을 한 번 비교해보는 것도 재밌는 일 같습니다.

다행히 여행 내내 따사로운 햇빛이 내비추는 좋은 날씨가 계속되어, 멋있는 제주의 풍경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조금만 올라가면 되었던 금악오름에서 본 석양은 기억에 남을 정도로 아름다웠던 것 같습니다. 사진으로도 이 감성이 잘 담기다보니 기분이 좋았습니다!

어느새 2022년 여름도 끝나갔네요. 아니 입추(立秋)가 지났으니 이제 끝난 것일까요. 여하튼 비행기도 타고, 좋은 풍경도 보고, 맛있는 음식을 먹다 보니 유난히 일상만 반복되는 것 같았던 이번 해의 좋은 변곡점이었던 것 같습니다. 다음 여행을 꼭 해외로 가는 것을 목표료.. 다시 일상을 살아보아야겠습니다.(ㅋㅋ)

FUJIFILM X100V로 촬영

Jeju Island, Jeju Province, Republic of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