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과 인사동

첫번째 필름 한 롤, 은은한 생기의 광화문과 인사동.

다양한 낙서와 그래피티가 그려져 있는 녹슨 쇠판, 인사동에서 촬영
고종즉위40년칭경기념비를 측면에서 바라본 모습.
광화문의 이순신 장군 동상을 정측면에서 바라본 모습
하늘과 광화문 교보문고 빌딩
로봇이 헌 건물을 커튼 접는듯이 재끼는 그래픽이 입혀진 공사중인 건물
기하적인 패턴이 그려진 세종문화회관의 옆모습
광화문에 열린 플리마켓에서 한 가족이 소품을 구매하고 있는 모습.
광화문의 앙부일구 동상.
광화문의 세종대왕상.
하늘과 광화문의 모습.
지하보도의 벽면과 빌딩 두 채.
사람들이 지나가는 인사동 거리.
여러 전단지와 그래피티의 흔적이 보이는 소방설비.
여러 전단지와 그래피티의 흔적이 보이는 전기 설비.
쌈지길의 전경.
쌈지길의 3층의 모습.
여러 그래피티와 낙서가 그려져 있는 녹슨 쇠판.
옥상에서 바라본 쌈지길.
희미한 불빛을 내는 전구가 철조 울타리에 걸려 있음.
밴치와 테이블, 빨간 우편함이 있는 옥상공원.
한글 간판으로 되어 있는 스타벅스 매장.
번잡한 전기설비와 그래피티, 공사 패널이 있는 골목길.
종각역에서 바라본 커다란 빌딩.

필름 카메라를 사고 찍은 첫 번째 필름입니다. 들뜬 마음에 카메라를 받자마자 광화문으로 달려가 사진을 찍은 건데, 막상 필름은 이제야 현상이 되었네요. (ㅋㅋ)

아예 아무것도 모르던 상태에서 인터넷에서 설명서 보고.. 강좌를 보며 찍어 본 출사였습니다. 찍은 것을 바로 볼 수 없다 보니 좀 불안했는데, 제가 예상했던 것보다 감성 있는 사진이 나와 다행이었습니다.

무지에서 찍는 재미, 오랜만에 느낀 즐거움이었답니다. 이렇게 필름 카메라에 푹 빠지게 되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필름 값이 많이 비싸다보니.. 감성 충전이 필요할 때마다 한 번씩 찍으러 다녀야겠습니다.

MINOLTA HI-MATIC F로 촬영, with FUJIFILM X-TRA 400 FILM

Gwanghwamun and Insa-dong, Seoul, Republic of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