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봄 오후의 안양천과 가산

어딘가 정감 넘치는 공단.. 아니, 동네.

나무 사이 햇빛이 드리우는 안양천공원의 밴치
싱그러운 햇빛이 들어오는 길가의 카페 테이블
나무에 비친 햇빛이 드리우는 컨테이너 건물
강한 햇빛이 내리쬐는 카페 외벽
봄에 핀 빨간 단풍
안양천 너머로 보이는 하안동 주공 아파트 단지
싱그러운 햇빛이 드리우는 안양천
싱그러운 햇빛이 드리우는 안양천
길게 이어진 안양천 공원의 산책로
언덕에 세워진 흰색 가벽 건물
동그랗게 쌓인 돌담과 사이로 핀 잡초
흰색 농구 골대와 푸른 하늘
농구 골대 그림자가 드리우는 초록색 농구 코트
공원 공터 한가운데에 주차되어 있는 공유 전기 자전거
그래피티가 낙서되어 있는 공원의 구조물
안양천과 하안동 아파트 단지 전경
광명대교 아래의 작은 서부샛길 터널
가산의 낡은 건물 사이로 자동차 한대가 주차되어 있는 모습
거대한 가산 디지털 단지의 신식 산업단지 건물

계속 가산 사진만 찍는 것 같다면 큰 기분탓입니다. (ㅋㅋ) 아무래도 평일에는 멀리 나가지 못하다 보니 회사 주변만 빙빙 돌며 찍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늘 혼자 찍곤 하는데, 이번에는 필름 카메라를 좋아하시는 회사 동료분과 함께 점심시간에 산책하며 가벼운 출사를 했습니다. 늘 같이 카메라 이야기를 해서 재밌었는데, 이번 달을 끝으로 다른 회사로 가시게 되어 크게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기약없는 약속이었던 "같이 출사하기"는 결국 이루고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안양천은 저번 달까지만 해도 벚꽃 천지였는데, 한 달만에 초록초록해졌습니다. 심록이 드리운 안양천은 처음 가보는데, 나름의 활력이 낭만 넘치는 것 같습니다. 조금 덥긴 했지만요.(ㅋㅋ)

MINOLTA TC-1으로 촬영, Kodak Gold 200 필름.

Gasan Digital Complex, Seoul, Republic of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