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봄 오후의 안양천과 가산
어딘가 정감 넘치는 공단.. 아니, 동네.



















계속 가산 사진만 찍는 것 같다면 큰 기분탓입니다. (ㅋㅋ) 아무래도 평일에는 멀리 나가지 못하다 보니 회사 주변만 빙빙 돌며 찍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늘 혼자 찍곤 하는데, 이번에는 필름 카메라를 좋아하시는 회사 동료분과 함께 점심시간에 산책하며 가벼운 출사를 했습니다. 늘 같이 카메라 이야기를 해서 재밌었는데, 이번 달을 끝으로 다른 회사로 가시게 되어 크게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기약없는 약속이었던 "같이 출사하기"는 결국 이루고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안양천은 저번 달까지만 해도 벚꽃 천지였는데, 한 달만에 초록초록해졌습니다. 심록이 드리운 안양천은 처음 가보는데, 나름의 활력이 낭만 넘치는 것 같습니다. 조금 덥긴 했지만요.(ㅋㅋ)
MINOLTA TC-1으로 촬영, Kodak Gold 200 필름.
Gasan Digital Complex, Seoul, Republic of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