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거리






















이번에도 역시 방문할 일이 있어 홍대입구역을 다녀왔습니다. 약속 시간보다 한시간 정도 일찍 도착했기에, 코로나로 인해 모습이 많이 바꼈다는 홍대 거리를 한번 쓱 들러보았습니다. 사람이 이전보다 많이 줄기는 했지만, 역시 대로변은 너무 사람이 많아 최대한 피해서 다녔습니다.(ㅋㅋ) 대로변을 넘어 조금만 깊숙히 들어가 보니, 다양한 카페와 편집샵이 들어섰었던 거리에는 많은 가게들이 사라져 있었고, 분위기도 한산했습니다. 특히 대로변과 대비되다 보니 특유의 도시가 죽어있는 느낌이 배가되는 것 같아 좀 울적한 느낌이었습니다. 그래서 계속 이곳을 걸으며, 이 어색한 느낌을 깨고 어서 펜데믹이 끝나, 고요한 이곳에 활기가 채워지기를 기원했습니다.
ILCE-7M2(Sony α7 II) 으로 촬영.
Streets around Hongik Univ. Station (Hongdae), Seoul, Korea